[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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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해볼 분야는 영화 분야 입니다!
오펀: 천사의 비밀 리뷰입니다.

출처 : 나무위키

오펀: 천사의 비밀은 2009년 개봉한 공포 영화입니다.
저는 사실 공포 영화라기보다 스릴러라고 느꼈습니다.
엄청 자극적이고 귀신이 나오는 영화 느낌은 아니고 그렇다고 깜짝깜짝 놀라는 영화도 아니었습니다.
그럼 재미가 없었냐고요?
아니요. 엄청 재밌었습니다.

저는 이 영화가 잘 만든 평점 높은 공포영화인 이유가 신선한 주제로 잔잔하지만 흥미롭고 살짝 충격적이게 이야기를 풀어내는 부분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가 개봉했을 때 제가 성인이 되기 전이라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라 보고 싶었는데 못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 포스터의 사진이 너무 무서웠습니다. ㅋㅋ
영화를 보면서 궁금했던 부분이 에스더(악역)을 맡은 배우가 촬영 당시에 학생이었을까? 였는데 찾아보니 97년생으로 촬영당시 중학생이더군요. 연기를 정말 잘합니다.

줄거리는 두 아이를 키우는 부부가 있었고,
아내가 셋째를 유산하여 많이 힘들어 했고
아이를 입양하여 셋째의 사랑을 주자는 입장으로
남편과 입양센터에 가서 아이를 봅니다.
그러다 에스더를 만나고 성숙하고 잘 맞는 부분이 있어 입양을 하는데,,
에스더를 입양하고 난 뒤부터 이상한 일이 생기고,
아내가 눈치를 채면서 생기는 사건을 그렸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요즘 공포 영화들처럼 잔인하거나 징그럽거나 엄청 깜짝 놀라거나 하는 장면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자연스러운 전개와 잔잔한 긴장감이 독특하고 신선합니다.

그리고 현실이 영화보다 더한다라는 말처럼 실제로 비슷한 사례가 일어나서 재판까지 간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ㄷㄷ

또 무려 13년만에 2022년 후속작 오펀: 천사의 탄생이 개봉했습니다. 에스더가 입양되기 전 이야기를 그린거 같더군요. 평점이 전작처럼 재밌진 않은지 조금 낮네요 ㅎㅎ

더운 여름 공포영화를 찾으신다면 재미까지 포함된 오펀:천사의 비밀 추천드립니다.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