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엘리멘탈 리뷰 (스포주의)

안녕하세요. 모든 분야를 리뷰하는 리뷰르(Review-r) 박물관 입니다.

오늘 리뷰해볼 분야는 영화 분야 입니다!
엘리멘탈 리뷰입니다.

 

픽사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영화 입니다.

디즈니에서 픽사를 인수하면서 영화 시작할 때 보니 픽사와 디즈니의 로고가 다 나오더군요. ㅎㅎ 신기했습니다.

 

처음 영화 시작할 때 우리의 추억을 생각 할 수 있는 오프닝으로 시작합니다.

바로 어릴 때 봤던 영화 업의 뒷이야기(?)를 짧게 보여줍니다.

 

업은 제게 어릴 때 인생이 뭘까에 대해 고민하게 했던 영화입니다.

이유는 업의 처음 내용을 보면 사랑하는 여자와 만나 늙어가고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나보내고 혼자가 되는 내용을 짧게 요약해서 보여주는데 그게 저에게 삶이란 뭘까라는 철학적 질문을 던졌던 거 같습니다.

사실 20대 중반인 지금도 인생이 뭔지 잘 몰라 매일 제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처음에 업의 뒷이야기를 보여주고 엘리멘탈 영화가 시작합니다.

 

엘리멘탈이 참 아이디어가 좋았다고 생각한게 원소에 대한 이야기인데 물, 나무, 불, 구름 등등 다른 원소들이 모여 사는 도시를 배경으로 그린 영화 입니다.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영화지만 반대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물과 불이 이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고 다들 말하지만 물과 불이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인데

사실 우리의 삶과 많이 다른 것은 없는 내용이라고 느꼈습니다.

 

실제 우리들의 삶도 서로다른 삶을 살아왔던 두 사람이 만나 서로 데기도 하고 차가움에 실망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상실의 시대에서 나온 말처럼 모두 그 사랑에서 살아남지는 않습니다.

 

또한 영화와 글에서 말하는 것처럼 보통 우리는 사랑을 할 때 평소 자신이 보지 못했던 감정과 마주하게 되는데 그 감정은 자신의 열등감일 때가 있는 거 같습니다.

 

웃으면서 그리고 감동하면서 볼 수 있지만 생각도 많이 하게 되는 영화 엘리멘탈 추천드립니다.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