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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수역한강
    끄적이는 글 2023. 7. 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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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명의 발전이 가끔은 서글퍼지게 느껴질 때가 있다.

     

    지하철 3호선을 타고 금호역에서 옥수역을 들려 압구정을 지나갈 때 작은 창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움을. 낮에는 푸른 하늘과 파란 한강이, 저녁에는 어두운 하늘과 그림자같은 한강 속에 빛나는 불빛이 얼마나 가슴에 새겨지는지 다들 모르고 산다. 

     

    가만히 지하철에 앉아 사람들을 보면 이동하는 시간을 때우기 위해 잠을 청하기도, 휴대폰으로 짧은 영상이나 SNS를 보느라 장면을 놓친다. 

     

    참 웃긴건 나도 그런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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